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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와 그린이 아쉬웠던 골프장
골프장명 : 대호단양 작성 날짜 : 2017.07.03 10:05 작성자 아이디 : 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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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장마의 시작인 날 거짓말처럼 12시 전까지 비가 온 흔적이 없어서 황제 골프를 치겠다는 희망으로 티오프.. 시원하게 펼쳐진 페어웨이 전경과 분지형으로 이루어진 골프장은 더할 수 없이 멋진 경치로 눈호강을 할 수 있었다. 전반 홀 진행하는 동안 서너 번 소나기를 맞긴 했지만 플레이에 크게 방해되지 않을 수준이었다. 오히려 페이웨이 관리 상태에 비해 그린이 다소 아쉬웠다. 바닥을 다져놓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통통 튀면서 브레이크가 잘 먹지 않는 그린이었다. 퍼팅이 약하면 브레이크가 확 걸리는 그린이어서 정상적인 퍼팅감으로는 대응이 되지 않는 그린이었다. 허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캐디였다. 후반 3홀을 마치고 폭우를 만나면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시점이 되었을 때 5분 정도 상황을 지켜보자고 요청했지만 카트는 정지해 있을 수 없다면서 폭우속에서 플레이를 하던지 홀아웃을 하던지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전반의 경험으로 좀 기다리면 폭우가 지나가지 않을까 했는데 오전내내 비도 안왔다고 하니 길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결정은 홀아웃. 철수하자마자 비는 거짓말처럼 그치고 이후 샤워 및 식사하고 나올 때까지 가끔 해도 뜨면서 날씨는 더없이 플레이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어차피 플레이를 시작하는 순간 캐디피는 12만원을 모두 지급해야 하니까 캐디가 빨리 끝낼려고 홀아웃을 종용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평점이 확 떨어졌다. 그린과 캐디로 보면 다시 가고 싶지 않지만 특가 상품이 나올때 가끔은 이용해도 괜찮은 골프장. 근데 다음에 똑같은 캐디 만나면 운영과에 바꿔달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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