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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골프장에 가면 황제골프 대접받죠..^^ 골프장명 : 360도
작성 날짜 : 2013.09.16 11:46
작성자 아이디 : blu******
평점: 개인 8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6점 |가격만족도 8점 |부대시설/식사 8점

출발부터 비가 와서 아침 해장국이나 먹고오자는 마음으로 360도 cc로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도 비가 오락가락 여주ic를 지날때까지 반복되었다. 골프장에 도착하고 보니 이른 아침이었지만 라운딩을 준비하는 손님들은 없었다. 덜렁 우리팀만 취소를 하지 않고 왔다보다 하면서 프론트에 등록하고 옷을 갈아입을때까지 아침 해장국만 먹고 갈까 고민하였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비가와도 치자는 일행의 강력한 의지에 눌려 모두들 라운딩을 하는 것으로 동의하고 느긋하게 티박스로 이동했다. 먼저 카트를 준비하고 있던 캐디아가씨의 상냥한 미소가 그나마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맑게 해주었다. 다행히 라운딩을 시작할 즈음부터 비가 그치고 간간히 시원한 바람만 불어주었다. 이게 왠 횡재인가 하면서도 일기예보의 정보가 이지역에 2시간 뒤부터 엄청난 비가 퍼불거라는 스마트폰 날씨 정보에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라운딩을 시작했다. 그러나 9홀이 끝나고 시원한 막걸리에 골벵이무침을 안주삼아 한잔하는 동안에도 비는 오지 않았다. 후반 라운딩이 시작할 무렵에는 오히려 약간의 더위를 느끼면서... 앞에도 뒤에도 라운딩하는 사람이 전혀없이 우리만 신나게 치고 있었다. 하늘에는 이제 뭉게구름까지 피어오르며 오늘의 황제라운딩을 축하해주는 것 같았다. 황제골프가 바로 이런 맛이구나~~.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이제는 탁월한 선택으로 바뀌면서 동반자들은 타수에 관계없이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18홀을 마치고 사우나에서도 우리 팀만 여유있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기쁨도 만끽한채... 골프백을 차에 실고 골프장을 벗어나려하니 이제사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이제 막 칠려고 오는 사람들한테는 조금은 미안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쪽에서 뿌듯함과 동시에 나도 모르는 웃음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 엑스골프를 이용하면 이런 행운이 있구나... 고맙다 엑스골프야~~ 속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정말 즐거운 라운딩 행복한 라운딩을 오랜만에 해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