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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에 빨려 들어가는 한원에서 베리 굿~샷
골프장명 : 한원 작성 날짜 : 2013.11.07 21:43 작성자 아이디 :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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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아서 함께 란딩하기로 작정한 후 또 엑스골프의 도움으로 [한원]을 이 가을에만 3번째 란딩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간간히 내리던 빗줄기가 염려되는 가운데 천둥 번개까지 가세하는 안 좋은 날씨려니 하고 "오늘 란딩이 제대로 되겠나?" 노심초사 걱정을 하면서 약속 장소로 모여서 출발 잠시후 오산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단골 배추국집에 들러 빈 배를 채우고 한옥의 클럽하우스에 신고식 체크인을 했습니다. 신라 코스로부터 시작하는 첫 홀의 분위기는 우선 염려하던 날씨가 언제그랬느냐는 식으로 청명한 새벽의 공기를 발산하는 산뜻한 날씨의 아침 란딩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란딩의 멤버들이 좋아서인지 샷감 또한 손맛이 괜챦습니다. 첫 홀 멋지게 파.... 그리고 또 기념 사진을 한 컷 캐디님께서 찍어 주셔서 웬만하면 단체 사진을 안찍는데 오늘은 안찍을 수가 없는 가을의 한원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허락했습니다.
공을 치러 온 것인지 가을을 먹으러 온 것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각 홀들의 단풍 색조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또 있겠는가 싶습니다.
유서깊은 골프장의 경륜이 한그루 한그루의 조경속에 자연스러움에 흠뻑 도취되는 분위기에서 샷이 굿샷이 안되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전반 홀에서 파2개 올보기 했습니다.
하늘의 공기가 신선하며 먼지들을 씻겨낸 단풍의 색깔들이 제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골프장은 가을 축제의 하모니를 제대로 발산해 주었습니다.
친구들도 만족해 하는 모습속에서 모든 상념들을 공과 함께 다 날리고 산뜻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행복합니다. 아래는 가을 하늘을 찍었습니다. 가을 하늘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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