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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것이 아닌데...
골프장명 : 스마트KU 작성 날짜 : 2014.04.22 10:21 작성자 아이디 : h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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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다시 잠을 청하려 해도 마릿속이 복잡(?)하고 들뜬 기분에 쉽사리 잠이 오지를 않는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어쩌다 살짝 잠이 들었다 싶으면 30분 지나고...^^! 두 세번 깨고나니 슬슬 준비하고 나갈 시간이다. 이렇게 좋은 날 오늘은 필드 나가는 날...(앗싸~)
가까이 지내는 친구 동생들과 작년에 함께한 스마트ku로 좋은 추억을 간직하러 그렇게 잠을 설쳤나보다. 이른 아침 티오프라 새벽에 출발 골프장 입구에서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3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해서 하늘 한 번 보고 푸르른 필드 한 번 보고... 햐~ 참 좋다!!! 티오프는 고사하고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 어쩌랴...
누구나 그렇겠지만 첫 홀 첫 티오프... 긴장되고 가슴설레고... 첫 샷을 기분좋게 휘두르고 첫 홀을 par로 잘 마무리하니 오늘 일정이 그리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자신있게 휘두르고 과감하게 홀 공략 지나치다 싶을 정도 퍼팅 스트로크... 몇 홀을 지나면서 혼자 생각한다. (어? 이 자신감은 뭐지????) 이러다 오늘 스코어카드가 활짝 웃는 거 아냐? (흐흐흐~) 크게 실수없이 전반 홀을 마치고 20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 이러다 좋은 감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괜히 불안해지고 가만있지 못하고 스트레칭만 열씸!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긴(?) 휴식이 끝나고 후반 홀 스타트... 아~ 내 이럴 줄 알았어... ^^! 조급하니 빨라지고 빨라지니 뒷땅... 그러니 퍼팅까지 많이 벗어나고... 몇 홀을 버벅거리며 살짝 스코어카드를 컨닝해 본다.( 전반 홀은 결과만 봤을 뿐...) 헐~~~ 역시 그렇구나... 숫자에 연연하고 욕심이 과하니 몸도 마음도 경직되니 결과 또한 당연... 그나마 마지막 3홀 정도는 숫자를 잊어버리고 다시 하늘과 바람 푸르른 숲과 흙 냄새를 맡으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분전환하며 마지막 홀을 아쉽게 마친다..
오늘만 같아라... 이번만 같아라... 전 홀만 같아라... 항상 좋게만 될 수 없는게 골프인걸... 왜 미련을 못버리고 아둥바둥 하는지...
아 ~ 슬픈 비기너여... 다음 라운드에는 과연 오늘의 깨달음대로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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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5 sh****** |
어쩜 이리도 내맘과 같으신지..ㅎㅎ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