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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힐스의 꽃밭을 힐링하라 골프장명 : 오크힐스
작성 날짜 : 2014.07.14 21:39
작성자 아이디 : man****
평점: 개인 10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10점 |가격만족도 10점 |부대시설/식사 10점

금주 금요일은 초복입니다. 더위의 극점을 달구는 초여름의 새벽을 깨우는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독일/아르헨티나]를 4시에 tv를 보면서 전반전을 0-0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5시 일행을 만나 [오크힐스]로 떠납니다. 날씨가 흐린 구름과 살짝 새벽의 산골짜기 운무들이 드리워진 골프장을 들어 섰습니다. 오크힐스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스키장을 변형시킨 다목적 골프장입니다.

 

 오크밸리가 전용 회원제 골프장이라면 오크힐스는 대중적 회원제 골프장이라고 이름짓고 싶습니다. 다목적 휴양시설로 모든 시설이 한 곳에 아우르며 단지를 이룹니다.

스키장의 라인들이 곳곳에 있으며 슬로프의 사면들은 온통 자연적 꽃밭을 이루어 장관을 이루고 있더군요.


전용 골프장의 꾸밈과 조금 대조적으로 슬로프를 건드리지 않고 잘 조화있게 회원제 골프장의 면모를 살리려고 코스들을 기막히게 설계하고 작업하여 만든 각 홀들이 정복해야 하는 골퍼들에게 도전적인 자극을 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시 이곳도 엑스골프의 순서자 뽑기통은 제일 많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숨은 보물 찾기의 한 몫입니다.

전반 홀을 끝내고 보니 제 모자에 이렇게 버디 스티커가 붙도록 코스의 전장이 짧은게 특징입니다. 물론 아주 정갈하게 또박 또박 샷하는 스타일의 골퍼에게만 이런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들어갈 식사비는 얼추 버디값으로 충분히 충당될 것 같습니다.


캐디 언니가 언제 찍었는지 남의 초상권을 생각하지도 않고 찰칵했네요. 라운드 끝나고 사진을 살피는 중에 이 모습이 잡혔네요.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워웨이로 건너가는 유일한 아치롱교(이글교)랍니다. 뭐 이 다리 값이 수십억이 들었고 헬리콥터로 완성 구조물을 하늘로 날아다가 내려 앉혀 놓은 특이한 다리랍니다. 한솔그룹이 얼마나 정성들여 만든 골프장인가를 대변해 주는듯 합니다.


오늘은 즐거운 동반자들의 기분 업된 모습들이라 감히 생얼을 올려 봅니다.  골프장이 좋으니까 사람도 좋아 보입니다.

산지형 골프장의 자연 친화적 환경을 만끽한 골프장입니다. 저희들은 오크밸리의 코스들만 라운딩하다가 이웃에 자리잡았다는 오크힐스는 오늘이 첫 라운딩이었습니다. 시원하다기 보다는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하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오크힐스 코스 길이가 저희들에게는 짧아서 드라이버 샷한 다음에는 거의 숏 아이언 웨지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도 맘대로 점수를 허락하지 않는 설계자의 비상한 아이디어 설계에 속아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배가 고파옴으로 백숙집에 들어가 허기를 달래려는데 주인 어르신이 열무김치에 비빔밥을 권해 주셔서 산채 먹거리와 열무김치를 잔뜩 넣어 참기름에 비벼 먹으니 이보다 어찌 더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와사비 고추와 청양 고추를 함께 주셨는데 매콤함이 입안에 향기로 진동합니다.


버디 값으로 밥 값은 충당되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오크힐스 엑스골프에서 많이 행사하니 한번 다녀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엑스골프에서 이곳 골프장 캐디들에게는 이 여름의 부채는 왜? 지급 안해 주셨던가요?  이곳 골프장에서는 엑스골프 이니셜 부채는 단 한개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아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