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득의 골프 서비스는 NH농협 채움카드로 결제 시 NH포인트 0.7%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용후기 보기
숙제만 가득안고.............. 골프장명 : 프린세스
작성 날짜 : 2014.07.19 19:59
작성자 아이디 : wta*****
평점: 개인 9점 캐디서비스 8점 |코스관리 10점 |가격만족도 8점 |부대시설/식사 8점

지난 6월 엑스골프를 통해 1박2일 팩키지상품으로 오크밸리/힐스라운딩을 하고 돌아오면서 진한 아쉬움과 문전처리미숙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한아름 안고 돌아온 후에 다음라운딩에서 반드시 숙제를 풀겠노라 다짐을 하고...집중적으로 100야드내에서 거리별로 그린에 올리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어느정도 자신감을 안고 있는 터에...엑스골프에서 또다시 아주 흡족한 조건에 이벤트를 마련해준 덕에 드디어 친구들과 다시한번 공주 정안에 있는 프린세스cc로 7월15일 아침 7시30분 티오프를 하러 떠났다.....비가 오거나 너무 더우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을 하며 출발하였건만 사진에서 처럼 적당히 안개가 드리우면서 햇볓도 막아주고 아주 잘 정돈된 그린과 페어웨이....이제 남은건 그동안의 숙제만 잘해내면 꿈에 그리던 7자도 받아 볼 수 있겠구나....은근히 기대하면서 동코스 첫홀의 드라이벗샷을 힘차게 날린 결과....역시나 동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정확한 방향과 230미터를 훌쩍넘는 비거리의 드라이버샷..명불허전...

남은거리 75미터... 샌드웨지를 가볍게 돌렸는데 왼쪽으로 당겨지며 홀컵을 지나 그린좌측 러프에 떨어진 공...살짝 스팀...내리막 어프로치라 신중하게 뛰울려고 칩샷을 했는데 그만 생크나면서 옆에 있는 벙커로 골인...스팀 30도...새벽이슬에 젖은 모래로 굳어있는 벙커바닥이라 벙커샷을 한것이 생각보다 강하게 맞아 그린 반대편으로 굴러서 넘어가버린 볼...스팀 50도...이번엔 침착하게 잘해보자 맘먹고 칩샷한 것이 또 쌩크 남은거리 10여미터의 퍼팅거리에 투펏 결국 트리플보기로 첫홀 마무리...스팀 70도...

애써 상한 마음을 가라 안치고 두번째홀부터 잘해보자 다짐하고 드라이버샷을 했는데 그만 ob 너무도 잘맞았는데 생각보다 페어웨이가 너무 짧아 막창나고 말아버린 야속한 내볼 ob박스에서 핀홀까지 불과 95미터 이번엔 50도 웨지샷이 또 당겨지며 그린왼쪽 러프로 떨어진 볼...스팀 90도...어설픈 어프로치에 투펏에 결국 또 트리플보기...드디어 뚜껑 열림...

그후론 거의 모든홀에서 그림같은 드라이버샷에 나무랄데 없는 롱/미들아이언샷과 더불어 내게 늘 핸디캡으로 붇어 다녔던 우드샷마저도 너무도 깔끔하게 잘 맞아 늘 그린주변까지 아주 잘 갔는데...이미 날아가 버린 어프로치자신감은 영영 돌아오질 않고...

결국 7자는 커녕 올들어 최악의 점수인 95를 접하고 만다...지난번 라운딩에 안고 돌아온문제점을 똑같이 안고서...

어쩜 우리나라 축구와 그리도 꼭 닮았는지....

우리나라 축구나 나나 한시바삐 고질적인 문전처리미숙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영원히 변방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한가득 가슴에 안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그런 하루가 되고 말았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