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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에 빠져보실랍니까... 골프장명 : 거제뷰
작성 날짜 : 2014.12.08 11:27
작성자 아이디 : sws****
평점: 개인 8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6점 |가격만족도 8점 |부대시설/식사 8점

영광+고창 1박2일을 어렵게 시간내서 지인들과 가슴 벅차게 출발했다. 12월56일 서해안에 눈이 온다고 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욕(?)으로 강행해서 출발~ 천안쯤 가서 연락을 받았다... 영광cc 고창cc 모두 눈으로 폐장~...ㅋㅋ 어떻게 만든 시간인데 이대로 포기하고 귀가할 수 는 없다. 잠시 고민 후 xgolf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이대로 집에 못갑니다... 하늘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눈오지 않는 부킹 가능한 곳. 지금 바로 알아봐 주시면 패키지비를 더 내서라도 가겠다."라고 감동~~~ 10분도 안지나서 담당자가 거제뷰cc가 추가비용 7만원씩 내면 가능하다고 회신이 왔고 바로 거제 날씨를 보내 햇볓 짱짱...온도는 -1~0도... 하늘이 우릴 버리지 않았구나 싶어 바로 부킹 부탁하고 차를 거제로 돌렸다. 거제뷰에 도착하니 이 근처는 눈 이 없고 바다가 펼쳐진 멋진 전경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었다. 들뜬 기분으로 라운딩..."해돋이" "해넘이"코스로 이루어졌는데... 해돋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매우 좁고 좌 귀신풀 우 낭떨어지..ㅎㅎㅎ... 캐디분 말씀이 여기서 싱글 치시는 분들 거의 없다며....살살치지 않으면 대부분 ob나 헤저드라고..ㅋㅋ


용감한 우리는 첫날이라서 인지 무작정 두드렸고....ㅋㅋㅋ 결국 수많은 실패로 공을 많이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었다. 하자민 해돋이 코스는 거제 계룡산 윗부분이라서 아래로 남해 다도해가 멋지게 펼쳐져있어 그 경치에 푹 빠지기 좋은 곳이었다....(타수 포기/경치구경)
반면 해넘이 코스는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해서 경치는 그저그렇지만... 코스가 좀 넓어져서 타수가 적게 나올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였다. 풀이 대부분 귀신풀이라 숲으로 가면 못찾기 80%... 남의 공 찾아서 줏어올 확율 90%...ㅎㅎ...... (주워온 곳으로 다음날 라운딩을 마무리하고도 남았다..) 저녁은 거제 중앙시장에 가서 맛난 한우와 소고기로 추위에 떨은 내 몸에 에너지를 집어 넣어주고 간단한 간식거리와 안주/맥주/소주를 편의점에서 구매해 숙소로 들어왔다. 골프텔은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내부에 시설이 없으니 주의할 것. (커피 포트 커피잔 커피 외에는 없음. 조리 불가능...) 골프장이 야간 라운딩을 해서 골프텔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도 한번쯤 구경해볼 만하다.
온도를 올리고 등짝을 따땃한 대리석 바닥에 지지며 한숨 푹자로 둘쨋날 라운딩을 준비했다. 둘쨋날은 첫날보다 따뜻해서 무리없이 라운딩을 마치고(해돋이코스 7 8번홀은 바람이 심하다 못해 공이 거꾸로 밀릴 정도로 세게 불었음..ㅠㅠ) 통영에 들러 충무김밤 꿀빵을 먹고 한봉지씩 포장해서 서울로 돌아왔다.
추위에 떨며 쳤지만 캐디가 타준 봉지커피의 따뜻함. 공을 찾을때도 급하거나 시간에 쫓기지 않게 해준 넉넉함. 그리고 남해 경치가 여운이 남아서 인지 오는 길 내내 설레임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2014.12.21
du*****
개안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