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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을 뚫고..^^; 골프장명 : 문경
작성 날짜 : 2015.02.23 10:39
작성자 아이디 : sws****
평점: 개인 9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8점 |가격만족도 10점 |부대시설/식사 8점

2014년이 힘들었던지.. 연초부터 머리가 굳어 버리는 것 같아서 가까운 사람들과 문경cc 1박2일 9만원(가격 좋다.)을 부킹해서 무작정 떠났다. 날씨를 고려하지 못해서 둘째날은 이슬비를 맞으며(나중에 비가 눈이 되었지만..ㅠㅠ) 라운딩을 했지만...절대 비맛으며 라운딩을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기에 충분한 경험이 되었다. 혹시나 길이 막힐까 싶어 아침 7시에 용인 근처에서 집결해서 차량 1대로 문경cc로 이동했다. 문경cc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얼마나 걸릴지 감이 없어서 2시간 가량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1시간 30분도 안걸리는 곳..ㅠㅠ 너무 일찍 도착해서 문경읍을 예정에도 없이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골프장으로 향했다. 그래도 시간이 1시간 넘게 남아서 (11:30 start) 퍼팅장에서 온갖 퍼팅 연습을 다 해볼 수 있었다. (연습그린과 필드의 속도가 좀 달라서 고생하기는 했다..ㅠㅠ)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가서 매우 따뜻했다. 겨울에 이런 기온에서 라운딩하게 됨을 감사히 여기며 즐겁게 라운딩~~~  

페어웨이는 좁지 않은 편이다. 생각보다 넓고 거리도 홀별로 차이는 있지만 짧지 않은 편. 페이웨이가 평탄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세컨 샷을 미스하기 좋은 곳이다. 그린도 만만하지는 않다. 간혹 만나는 2단 3단 그린은 꼭 캐디의 조언을 믿고 따라야 한다. 동반자가 짧게 올려서 5펏...ㅋㅋㅋ 그린 스피드는 약간 빠른 편(보기보다 빠름)이라 퍼팅할때 때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캐디는 별로 독촉하지 않고 여유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동반자 중에 초보한분은 여유를 갖게 해주어서 많이 고마웠다. (멀리건도 듬뿍 주고...많이 치게 해주었다..ㅋㅋ)


라운딩을 마치고 주변 식당을 검색했는데...검색보다는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듯해서 캐디에게 물었더니 번화가는 문경시내까지 20~30분 나가야 한단다... 갔다 돌아오기보다는 근처 식당을 소개 받아 가기로 결정하고... 문경읍 터미널 앞 정육식당을 소개 받아 찾아갔다. 터머널 앞에 대흥정육점과 우신 왕곰탕.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지만...공생 관계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정육점으로 들어갔다. 고기를 무작위로 골라서 듬뿍 접시에 담아 우신왕곰탕으로 가면 상차림비 6천원/1인 이며 식사까지 포함한다. 고기는 물론 한우이고 가격은 저렴...양은 듬뿍..ㅎㅎ 정육점 사장님이 4명이 먹기에 많다고 했지만 등심 600g을 포함 총 1.5kg을 접시에 담아서 11만원결제하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우신왕곰탕 사장님은 겉모습은 우락부락하시지만 서비스 짱..ㅎㅎ 달라는 반찬 추가로 마구 주시고 친절히 이동네는 8시 이후에는 암흑임을 알려주셨다..ㅎㅎ


배터지게 먹었다. 소주도 6병 밥까지 먹고..."사람이 소보다 많이 먹는다.."며 흐믓...ㅎㅎ 간단히 당구한겜하고(주변에 할게 없음..ㅠㅠ 정말 암흑) 숙소로 돌아왔다. 문경리조트는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1층에 매점이 있지만 비쌀 것 같아 문경읍에 있는 마트에서 간단한 주류와 안주 음료 간단한 아침 식사꺼리를 준비해서 들어갔다.
평수가 24평이라 조금 좁지만 가까운 사이에 4명이 어울려 자기는 충분했다. 콘도처럼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조리도 할 수 있다. 샤워실에 샴푸는 없고 비누가 있으니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수 도 있을것 같다. 따뜻하게 푹 자고 일어났으나 둘째날은 비가 왔고 망설이다가 고~를 외치고  라운딩에 들어갔다. 그 이후는 너무 고통스러움의 연속이었고...추위와 눈과의 전쟁이었다. 그린은 얼고 물이 고여서 퍼팅도 할 수 없었고....ㅠㅠ.... 외쳤는지 모르겠다...흑흑...
아이언 샷하다가 아이언을 여러차례 놓치면서 까지 18홀을 마무리하고 탕에 들어갔다... 아.....고생끝의 이 달콤함...ㅎㅎㅎ 이슬비가 문경cc에서는 눈발로 바뀌었기에 서둘러 귀향을 했다.(문경cc 해발 500m) 다행이 길은 얼지 않아서 돌아오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추위와 전쟁을 한 둘째날이었지만.... 지난 한해동안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 여러가지를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끔...뒤를 돌아보면서 서서히 걸어가는 지혜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는 1박2일이었다.

2015.02.24
rh***
안녕하세요. 회원님!!!
사진과 정성스런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도 문경을 경험한듯한 상세한 후기라 감동했습니다.
패키지를 갔을때 비가 오는것처럼 아쉬운것이 없는데... 그런 추운날에도 라운드를 하셨다니!!! 골프를 정말 사랑하시는 저희의 정말 소중하신 회원님이십니다 ^^
바로 옆이였으면 핫팩이라도 왕창 갔다드리는건데~

다음 패키지 이용시에는 정말 좋은 날씨이기를 바랍니다!
회원님의 이용후기 또 기대 할께요~~ 감사합니다.
-XGOLF 골프여행팀 박상미팀장올림
2015.02.24
sw*****
xgolf 덕택에 주변에서 부킹은 모두 저에게 의뢰하시네요...ㅠㅠ..ㅎㅎ
핫팩...말만 들어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