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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역사속에 나도 있었다. 골프장명 : 한림용인
작성 날짜 : 2015.03.10 14:38
작성자 아이디 : man****
평점: 개인 8점 캐디서비스 8점 |코스관리 8점 |가격만족도 8점 |부대시설/식사 8점

레이크힐스용인에 들어가면 라운딩을위해 락커에서 준비한 후 란딩 출발코스로 나가게 됩니다.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역사속의 유명한 골퍼들의 사진이 반겨줍니다. 물론 이곳에서 란딩했던 유명인들의 싸인볼도 진열해논 붙박이 게시물을 볼 수도 있답니다. 각 코스로 이동하기 전 뒤를 돌아보면 웅장한 이국적인 건축물의 고고함에 압도당합니다.


아마도 늘 이곳을 찾는 골퍼들이야 익숙한 간판입니다만 처음 찾는 골퍼들의 경우 이 티잉그라운드의 안내판에 섬뜩~!!! " 내가 이곳에서 란딩할 핸디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니!!! 이런걸 왜 만들어놨지?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똑같은 마음뿐입니다. 그러나 한번쯤 나의 린딩을 순간적으로 생각해보게 만들어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오후의 시간입니다.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요즘 기상청 날씨예보는 100점짜리 예보인지라 예상대로라면 아마도 오늘의 라운딩은 바람과 추위에 악전고투를 해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 ~~~시작인데 벌써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공을 치려면 깔아서 낮은 저탄도의 공을 쳐야합니다. 신중히 신중히 준비해보지만 버디가 잘 안나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봄바람의 세기에 순응합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세기의 바람이 점점 강해집니다.

카트의 바람막이 커텐도 다 내려서 자크로 쭈욱 잠고는 속에서 오돌 오돌 떨면서 라운딩은 계속됩니다.


날이 추우니까 애꾿은 캐디님의 살림살이만 쳐다봅니다. 역시 이곳에도 x-golf의 흔적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젠 어디를가도 엑스골프의 이미지는 흔한 볼거리입니다. 오히려 엑스골프의 흔적이 없으면 이상한 캐디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캐디님들도 엑스골프의 위력에 탄복합니다. 이젠 골프 세상에서는 엑스골프가 그 중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아부 아닙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휴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퍼팅합니다. 그러니 버디가 나오겠습니까? 간신히 1개의 버디를 파3에서 잡았네요.

손까지 점점 곱아져서 채를 들기도 싫습니다. 응달쪽에는 가기도 싫습니다. 캐디들이 고생 많이 합니다. 오후 저녁5시 18홀 끝날 무렵되니까 진짜 춥습니다. 우리 뒤에 돌고있는 분들도 엄청 추우리라고 생각되니 웃음이 나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송전에 들어가서 매운탕으로 배채우고 용인으로 나오니까 용인 시청이 휘황 찬란한 불빛으로 어둠을 밝힙니다.

모처럼 봄의 전령 매서운 추위와 한판 붙어 본 란딩 후기였습니다. 진짜 추웠습니다.   

 

 

 

2015.03.10
ji*******
추운 날씨 고생하셨네요~
제가 란딩한 것 같은 기분이에요.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