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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씨에 행복했던 고원골프 나들이 골프장명 : 버치힐+용평
작성 날짜 : 2015.07.06 16:44
작성자 아이디 : k56**
평점: 개인 9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10점 |가격만족도 8점 |부대시설/식사 6점

​라운딩 일시 : 6월 29(월)~30(화)

 

두달에 한번씩 라운딩을 같이 하는 좋은 친구들이 있다.

주로 수도권 근교에서 라운딩을 하는데 올 여름엔 너무 더워 강원도

고지대골프장으로 가기로 하고 엑스골프를 통해 1박2일 부킹을 했다.

일행중 한명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틀을 앞당겨 ​재부킹을 했는데 안내하는

여직원의 친절함이 기분좋다.

첫날 점심을 횡계시내 ​납작식당에서 오삼불고기로 먹고 버찌힐로 이동해 라운딩을 시작했다.


가을날씨처럼 상쾌하다. 남자도우미와 시작한 라운딩.

잔디관리도 양호하고 내스타일에 딱 맞는다. 이주후에 있을 klpga대회를 

치룰곳이라서인지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된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힐코스에서 시작해서 버찌코스로 이동해서 즐겁게 치고있는데

파4 5번홀(260여미터)에서 앞팀이 그린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우리일행중

한명이 도우미오빠가 티샷해도 된다는 말에 친 볼이 그만 그린 한가운데로

날아가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도우미가 카트를 끌고 가서 사과를 하는데 멀리서 보니 막 뭐라 한다.

40~50대 여자분 네명이였는데 쌍욕을 하더라고.....ㅠㅠ

버찌힐골프장은 내 느낌에는 살짝 여성스러운 이쁜 골프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a+


용평리조트 패밀리콘도는 비수기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하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원래는 강릉쪽으로 넘어가서 회를 먹으려 했으나 무리인거 같아 리조트내 정육식당에서 소고기로 기분좋은 저녁을 먹었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다음날아침

골프백은 어제 이미 용평쪽으로 와 있다.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다.

조금 짜고 뭔가 아쉽다. 새벽 1시 넘어까지 술을 벅어서인지 일행들의 컨디션이

엉망이다.

노련한 남자도우미가 인터벌조절과 거리측정을 잘해준다.

버찌힐이 여성스럽다면 용평은 남성스럽다. 쭉쭉뻣은 소나무와 자작나무가 잘생긴 남자들을 보는거같다. 나무를 전공한 친구가 연신 감탄을 한다.

18홀이 끝나가니 몸들이 풀린다고 9홀 추가하잖다.

나는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27홀을 마치고 나니 주머니에 천원짜리 지폐가 두둑하다.

햇살은 따가운데 덥지가 않다. 역시 여름골프는 강원도가 갑인거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버찌힐이 더 좋다.


 

애국자는 아니지만 굳이 진상을 떠는 아베**가 버티고 있는 홋카이도로 갈 필요가

있을까?  앞으로도 여름골프는 여기로 하기로 결정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도우미친구 이야기가 용평은 한여름도 좋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진짜

죽인다고 은근히 부추기니 궁금해진다.

올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