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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가격만 매우 장점인 골프장
골프장명 : 남여주 작성 날짜 : 2015.10.03 18:32 작성자 아이디 : y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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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남여주cc를 다녀왔습니다.
퍼블릭골프장으로 부킹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지만 요즘은 잔여타임이 꽤 되더군요. 인터넷부킹도 있지만 남여주에서 제공하는 문자부킹을 이용해서 잔여타임을 부킹했습니다. 13:24 티오프인데 그린피가 9만원이니 그린피만큼은 정말 눈물나게도 착한 가격이지요.
비기너 시절에 5:30 티오프 한 번 두어 달 전에 7:00 티오프 한 번을 쳤는데 아침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코스가 길지는 않은데 매우 까다로와서 캐디언니 말을 잘 듣고 겸손하게 치지 않으면 바로 오비나 해저드로 들어가기 십상이지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이른 아침에 티오프를 했는데 코스마저 까다로우니 스코어가 잘 나올 수가 없었지요. ㅠㅠ
이번엔 그나마 오후 티타임이고 멤버들이 좋아서 조금 여유있게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페어웨이에서 뒤도 돌아보고 주변 경치도 감상하면서 라운딩하다 보니 저렴한 퍼블릭 골프장이라도 코스는 나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장이 좀 짧고 페어웨이가 좁은 곳도 여러 곳이고 좌우 도그렉인 곳에서 여차하면 막창나는 곳도 여럿입니다. 파5는 중간에 질러치려다간 예외없이 오비에 빠지고 캐디말 안듣고 치다간 중간 해저드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파5도 있는 등 코스 구성은 매우 다양하게 되어 있어 도전적인 분들에겐 꽤 위험하지만 재미있는 코스가 될 것이고 또박또박 치는 사람에게만 좋은 스코어를 허용하지만 다른 골프장에 비해 너댓개 정도는 스코어가 더 나온다는 캐디언니의 설명입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훌륭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중급 정도로 봐줄 만 합니다.
그린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3주 뒤에 klpga를 치르는 남촌cc의 빠른 그린에 비해 많이 느리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7분 티오프인데 별로 밀리는 경우는 없었고 후반 마지막 파3홀에서 2팀이 대기하는 정도 외에는 밀린 적이 없었지요.
후반에 가면 지대가 높아지는데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첩첩산중을 멀리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주변 경치가 괜찮습니다.
우리 팀 캐디는 문제가 많은 언니였습니다. 거리는 비교적 제대로 불러줬지만 캐디언니 때문에 진행이 늦어진 경우는 처음 봤네요. 세컨에서 첫번째 선수가 샷을 준비하고 있어 두번째 선수도 채를 갖고 있어야 하는데 캐디언니는 두번째 선수에게 채를 갖다주는데 천천히 걸어오는 겁니다. 첫번째 선수가 샷을 끝냈는데도 캐디가 한참을 걸어와 두번째 선수에게 채를 전달했습니다. 17번홀에서는 채를 정비하는데 플레이어에게 채를 먼저 주고 시간남으면 채를 정리해야 하는데 채를 먼저 정리하고 플레이어가 소리쳐 부르니까 뒤늦게 채를 갖다주지를 않나 전체적으로 너무 성의가 없었습니다. 뭐 저렴한 요금의 대중골프장이어서 오는 손님들 수준도 뻔하니 캐디도 거기에 맞춰 대충 한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캐디의 수준이 낮은 건 분명합니다.
그늘집에서 홍어와순대모듬을 시켰는데 이 안주도 수준이 별로였습니다. 그냥 시장에서 사먹는 정도의 음식 수준...
클럽하우스도 저렴하게 지어졌고 내장객들의 복장도 완전히 제멋대로 라운딩할 때 반바지 차림도 있었고 매우 자유스러운(?) 곳입니다.
싼 가격 외에는 크게 장점이 없는 골프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가람코스 1번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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