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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 골프장명 : 비콘힐스
작성 날짜 : 2015.11.10 23:20
작성자 아이디 : mir****
평점: 개인 10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8점 |가격만족도 10점 |부대시설/식사 10점

계절을 재촉하듯 연일 비가 이어졌다. 3일째 오전에 그친다는 기상예보가 빗나가고 오후에도 지속적으로 빗방울이 날렸다. 비가 그치면 겨울이 오는 속도가 한참 빨라지리라. 이제 곧 골프라운딩은 마감이리라. 마지막 라운딩의 예감이 강해지고 있었다. removed tag filtered (o:p)

 

홍천의 산들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다. 비가 내리고 그래서 운무가 가득한 홍천의 산이 사방으로 높이 솟아 있었다. 비 덕분에 공기가 맑았고 운무가 운치를 더하고 있었다. 구름인 듯 안개인 듯 낮게 깔리는 하얀기운들 때문에 마치 하늘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다는 좋은 상상까지 더해졌다.

 

홍천cc에서 비콘힐스로 이름을 바꿔 단 골프장은 하늘처럼 높은 곳과 산에 안락하게 감싸인 곳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었다. 누리코스는 편하게 라운딩할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하늘코스는 거리가 짧은 대신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어려웠다.

 

2번째홀에서는 어프로치와 퍼팅이 무너지며 더블파를 범하고 말았다. 후반의 하늘코스에서는 4번째홀과 5번째 홀에서 연이어 트리플을 범하고 말았다. 그나마 전반과 후반에 각 하나씩 버디를 잡아서 심히 부끄러운 성적을 받는 지경은 면할 수 있었다.

 

그린의 난이도를 묻는다면 태풍으로 출렁이는 바다를 생각하라고 하고 싶다. 그 바다를 그대로 그린에 옮겨놓았다고 설명하고 싶다. 정말 처음 경험하는 격랑을 닮은 그린이었다.

 

img라는 세계적인 골프장 전문 마케팅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그런 배경때문에 그리고 멋진 주변 풍광에 내년에도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곳이었다.


 

2015.11.11
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