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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막 충주대전
골프장명 : 대영베이스+대영힐스 작성 날짜 : 2016.02.29 20:45 작성자 아이디 : 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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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전
김해의 강교수 포항의 강사장은 예상대로 서울에서 내려온 만년 백도리인 나와 노전무를 우습게 보는 건 마찬가지이다.
첫날 힐스에서 예비전을 갖고 둘째날 베이스에서 승부를 가리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첫날 힐스에서 노전무의 분투와 열씨미 친 나의 노력으로 힘들게 승리하고.... ㅎ 아!! 강교수! 이번에 조금 내용이 바꿨더라. 작년 오투에서는 주운 공이 썩은 공이라고 무효라고 우기더니만 이번 첫날 대영힐스에서의 12번홀에서는 생크가 나자 그립이 미끄러워서 공이 옆으로 빠졌다면서 무효라고 우기더라. 웬만하면 채는 못 바꿔도 그립은 수리 좀 하고 다녀라!!
둘째날 대영베이스에서 남부(강교수와 이사장) 대 서울(노전무와 나)로 나눠 캐디피내기와 라스베가스+조폭게임으로 시작했다. 솔직히 얘기하건데 이건 부산팀의 제안으로 “서울팀이야 가볍게 이기리라”는 평소의 부산팀의 자만심이다.
인코스 1번홀부터 시작인데... 김해의 강교수와 포항의 이사장은 티박스에서 바로 해저드로 공이 날라간다. 무조건 몰간을 우기지만 기다리는 다음팀 눈치를 봐서 바로 세컨샷으로 갔다. 부산팀은 해저드 벌타받아 보기이지만 몰간 감안하여 파로 처리. 에구 첫타석이 공주님파가 되 버린 것 같다. ㅋㅋ 이럭저럭 억지에 당하고도 전반전은 서울팀이 5타 이겼다. 물론 각자 10만원씩 종자돈으로 모은 상금도 라스베가스와 조폭의 게임룰에 따라 내손에 거의 쥐어졌다.
후반 아웃코스 5번홀에서 나의 더블보기와 나머지 3명의 트리풀등으로 내돈 3만원을 제외하고 24만원짜리 초대형 후세인게임이 걸렸는데..... 후세인이 서울의 노전무이다. 6번홀에서 노전무의 세컨샷이 오비라서 모두들 박수. ㅎㅎ 연합군의 승리로 6번홀에서 나와 강교수 이사장이 8만원씩 나누었다. 모두들 내가 가진 11만원에 눈독을 들인다. 더블은 가진돈의 1/2을 트리풀이상은 전부를 내어 놓는 게임이다. 오로지 내 실수만 바란다. 아웃코스 7번홀 파4에 들어오니 바로 앞에 커다란 해저드가 있다. 180m를 날려야 페어웨이 안착이라는 캐디언니의 겁주는 말에 평소 드라이버거리가 겨우 180m 가는 나로서는 무지 부담스럽다. 허리를 한 껏 돌려치니 “이런!! 바로 물속에 퐁당 빠진다.” 드라이버 아래쪽에 맞은 것이다. 대기자 3명이 죽으라고 웃는다. 보나마나 더블보기이상을 예상하고 내돈을 다 뺏은 기분을 낸다.
사실은 캐디언니의 사전설명에 의하면 로컬룰에 따라 해저드티는 그린에서 약90m 앞에 있다는 힌트에 의거 벌타를 각오하고 드라이버를 쳤다는걸 알아채지 못한 거 같다. ㅎㅎ 90m에서 피칭샷으로 홀에서 4m 붙여 원퍼트로 홀아웃. 파로 마무리. 동시에 노전무와 강교수가 파를 만들었지만 게임룰에 의거 내 돈은 나오지 않는다. 실망하는 3명이다.
8번홀에서 6만원빵 후세인이 적용된 노전무의 승리. 마지막 9번홀 파5이다. 행여 내가 실수하기만 바란다. 티박스에 들어서니 가벼운 해저드가 앞에 있다. 결정적인 실수로 해저드에 또 들어간다. 작전대로 벌타 포함하여 4온 시켜 2퍼트로 마무리. 보기처리로 벌금 낼 일 없다.
게임은 끝나니 서울팀이 10타나 이겼다. 고수라는 부산팀은 백도리 수준이다.ㅎ~~ 말많고 탈많은 오늘 게임을 이끌어준 캐디언니에게 줄 캐디피를 게임시작 전에 약속한 대로 부산팀이 내어 놓아야 하지만 안내려고 어거지 부린다. 하기야 게임중에도 웬만하면 몰간 달라고 박박 우기는 강교수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겠냐마는.
중부지방에서 겨울골프하기가 쉽지 않지만 다행히도 좋은 날씨와 캐디언니의 즐거운 협조로 대영에서 정말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허지만 게임도 지고 매너도 더러븐 김해의 강교수 포항의 이사장은 반성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