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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기위한 마음 골프장명 : 블루헤런
작성 날짜 : 2016.09.27 00:00
작성자 아이디 : joh*
평점: 개인 10점 캐디서비스 10점 |코스관리 10점 |가격만족도 10점 |부대시설/식사 10점

오늘 어느 골프 모임에 갔었는데
진정 골프를 오랫기간 즐기기 위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제가 골프 입문시 읽었던 내용을 공유하고져
올려 봅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협조합니다.
-우리는 티 박스 부근이나 코스 내에 떨어진 꽁초나 휴지를
  줍습니다.
-우리는 캐디에게 <언니>라는 호칭 대신 이름을 불러 줍니다.
-우리는 캐디에게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새컨샷과 어프로치를 위한 클럽을 두세 개 미리 준비합니다.
-우리는 카트에서 멀리 떨어졌을 때는 캐디에게로 다가가서
  클럽을 받습니다.
-우리는 그린에서 피치 마크를 직접 수리합니다.
-우리는 그린에서 자신의 볼을 스스로 마킹합니다.
-우리는 캐디의 볼 마크를 건너 줄 때 던지지 않고 손바닥에 쥐어 줍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엄격한 룰 적용을 합니다.
-우리는 항상 동반자를 먼저 배려합니다.
-우리는 마지막 홀 아웃 후 모자를 벗고 동반자와 캐디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우리는 베스트 스코어 보다는 즐거운 라운딩을 지향합니다. "

이상 입니다.

사실 골프에서 매너와 에티켓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서로가 친근한 사이일지라도 서로간의 예의를 지키고
배려하는 마음이 진정한 골프의 참 맛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요?

우리 X골프 회원님께서는 한 분도 안 계시지만
어떤 분은 골퍼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유난히 캐디를 들들 볶거나 반말 등으로 무시하거나
지나친 농담 음담 패설 등으로 치근덕 거리는 분도 계십니다.

간혹 어떤 캐디는 소양이 부족하여
골퍼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캐디의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골퍼가 되는 것도
중요한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골프장에서 좋지 않은 매너를 가진 사람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 분류의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캐디의 입장에서
매너가 좋고 자기를 인정해 주는 손님들과 함께 라운드를
하게 된다면 얼마나 신나고 즐겁고 고맙게 생각 하겠습니까?
그것은 결국 우리의 유쾌한 라운드로 이어질 것이구요.

캐디와 골퍼에 관한 문제는 자주 얘깃거리가 되어
오르내립니다만 라운드에서 캐디의 비중이
아직까지는 매우 높은 만큼 이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상당히 관심이 있는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실 골프장의 고객 서비스 항목 중 캐디 서비스는
18홀 내내 골퍼와 밀착된 상태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는 골프에 입문하면서 부터 "언니"라는 호칭이
참 못마땅하게 생각 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모르지만
"언니"가 주는 어감이 인격존중이나 전문성을
인정하는 맛이 전혀 없다는 것에 여러분은 공감 하시는지요?

물론 지금으로서는 저 또한 마땅한 대안을 갖고 있지 못 합니다.

분명히 전문 직업인인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 줄 수 있는 마땅한 호칭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뿐 입니다.

저는 항상 골프장에서 캐디와 인사를 나눌 때
이름을 기억 했다가 "XXX씨"라고 불러 줍니다.
그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당황하는 척 하면서도
스스로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또한 진정한 마음의 서비스로 우리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았어요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지만 반말도 하지 않습니다.

서비스라는 것도 일방 통행보다 상호간에 존중이 바탕이 되면
그 효과와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믿습니다.

골프는 매너의 운동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사회적으로 보나 인격적으로 보나
리더그룹에 속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질이 부족해서 눈살 찌푸리는 광경들이
연출되는게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서 테크니컬한 측면 외에 나머지
즉 매너와 에티켓등은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소위 머리를 얹고 필드에 나서면서부터 동반한 분들로 부터
배우게 되고 더러는 책을 통해서 터득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야이건 새로운 것에 접하게 될 때
그 해당 분야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문화라는 게 있습니다.
즉 우리의 골프 문화가 어떠하냐가
새로 골프에 입문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하게 되니까요.

문제는 이 문화라는 게 쉽게 변화되기가 어렵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저는 우리의 골프 문화가 그리 세련되고 깔끔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측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현실 골퍼의 한 사람이구요.

오랜 시간을 두고 여러 사람들에 의해 서서히 만들어지는 게
문화라면 바뀌어지는 것 또한 많은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 나 하나가 그것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하여
무관심하고 방치하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결국 그 문화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즐겨야 할 나 자신이
언제까지나 불편하고 유쾌하지 못한 라운드를
감수 할 수 밖에 없잖아요.

책임은 여럿에게 나뉘어져 있다 해도
그 영향은 당장 나 자신의 오늘 골프에 미치게 되는 것이니까요.

저는 최근에 부쩍 활성화 된 골프관련 사이트들이
현실 골프에서의 부정적인 관행이나 좋지 못한 면모들을
개선하여 바람직한 골프 문화를 형성하는데
정말 좋은 역할을 하리라고 믿습니다.
골퍼는 물론이고 골프장측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이라는 걸출한 도구는 여론의 형성이나 파급에서
옛날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골프장에서 경험하고 발견한 문제점들이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제언을 해주신다면
어쩌면 쉽게 빠른 시간 안에 아름다운 골프 문화가 만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이 재미있고 좋은 운동 - 골프
골프를 통하여 육체적인 운동은 물론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고
우리가 평생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위하여
여러분의 좋은 의견들을 경청하고 배워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X골프회원님들께서도
지금까지 해 오신 훌륭한 매너로 그리고
원활한 경기진행 협조하여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매너까지도
명실상부한 골퍼가 되도록 노력 해 봅시다.

감사 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빕니다. 

2016.10.10
jk**
글을 읽고 골프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먼저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수가 없군요.
골프는 실력보다 메너의 운동이란 걸 잘 알면서도 정작 라운딩 때를 샐각하면 내 편의 위주가 반성되네요.
특히 케디의 조금만 불핀절에 화를 냈던 기억이-
친절은 상대적인 것일진데 봉사를 받을려고만 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 봐야할 것 같네요.
이런 골프문화의 선도를 위해 우리 모든 골퍼들이 많이 반성하고 동침하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0.10
jo**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반자 배려없이 공만 잘치는 Good hitter 가 아닌
굿 골퍼가 되세요
2016.11.02
vn****
공감이 갑니다
주의해서 남을베려하는 매너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