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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지만?
골프장명 : 용인 작성 날짜 : 2016.11.15 01:56 작성자 아이디 : s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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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함께 시작한 친구들과 모처럼 라운드를 하고자 엑스골프를 통해 용인cc를 예약했었죠. 원하는 시간대에 좋은 가격으로 예약을 했다고 친구들에게 칭찬도 받았구요. ^ ^
토요일 오전 티업이라 조금 서둘러 출발했기에 넉넉하게 도착하였고 동반자들도 제시간에 모였기에 티업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티업시간인 8시57분이 지나 9시를 넘긴 지 10분이 되었는데도 아무런 호출이 없길래 캐디분께 살짝 "대기가 많나요?" 물었더니 금방 시작할 거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또 시간이 좀 지났는데 아웃코스로 알고 있던 석천이 아닌 용인코스 쪽에 카트를 대더니만 한팀 패스했다고 얘기를 하네요. "엥? 설마 고객에게 묻지도 않고 코스를 바꾸고 마음대로 순서까지 바꿨단 얘기인가"싶어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다시 확인을 했는데 빨리 나가기 위해서 한 선택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을 하네요. 헐! 제가 골프구력이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시작 전부터 멘붕상태였어요. 그래도 동반자들이 워낙 막역지우들이라 이럴 수도 있지 뭐 주말이라 그런가 보다라며 서로를 진정 시키며 티업만을 기다렸네요.
한참을 기다린 끝에 부킹 시간을 훨씬 넘긴 9시20분이 다 되어 드디어 티업. 용인코스의 1번홀 부터 페어웨이가 상당히 좁아 보이더군요. 티박스는 매트였는데 퍼블릭이니 그것까지 불평을 하긴 좀 그렇더군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간 집에서 맹연습한 퍼팅으로 겨~우 보기 플레이는 할 수 있을만큼의 스코어링을 기록했었지요. 아침도 굶어 가며 서둘러 도착한 보람도 없이 많이 대기를 하고 워낙 풀로 부킹을 받은 탓에 전/후반 사이에 쉬어가는 시간도 없어서 결국 쫄딱 굶고 18홀을 돌았네요. t t 주말이라 빠른 진행을 위해서 인지 그늘집도 다 운영을 안하더군요. 뭐 후반에도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캐디와 티격태격?하며 석천코스 마지막 파4 홀에선 앞팀이 빠지길 기다리며 페어웨이에서 뒷팀에게 웨이브를 주는 진기한 경험을 하고는 겨~우 라운드를 마쳤었네요.
푸념은 여기까지로 하고 용인 cc에 대한 저의 느낌을 정보로 제공하자면. - 용인이라 접근성에 기대를 가졌으나 양재ic 가까이에서도 이동에 1시간30분 가까이 소요 - 좁은 부지에 18홀을 무리하게 설계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홀끼리 간격이 상당히 가까움 (본인의 거리측정기는 홀 인식에 오류가 발생 동반자의 최신 제품은 좀 나았지만) - 페어웨이 관리는 보통 수준으로 수리지가 간간히 보였으며 카트도로를 벗어나면 거의 ob 처리하며 상당수 홀 구분을 그물망으로 하기에 러프에서의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함 - 페어웨이의 폭은 좁은 편이고 석천 코스는 전장이 많이 짧다고 느껴지지는 않음 - 블라인드 홀이 많아 장타자 보다는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에게 유리 (요즘 상당수의 골프장이 이런 추세인 듯) - 그린관리는 나쁘지 않은 편이나 프린지 잔디 상태는 개선이 필요할 듯 싶음 -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심하지 않으나 당일에는 앞핀이 많았고 홀컵 주변에서 변화가 많은 핀포지션으로 타수를 조절하는 거 아닌가라는 느낌을 받음 - 상대적으로 젊은 남성 캐디가 많아 보였으며 여성 캐디는 경력이 많은 베테랑들이 다수 라고 들었음 - 스타트 지점에 그물망 연습이 가능한 골프장은 처음이었음 (골프공을 놓고 치면서 연습하는 사람도 있어 천을 때리는 소리에 깜놀할 수도 있음 ^ ^) - 스코어 관리를 중시하고 어프로치샷에 자신있다면 티샷을 맘놓고 후려친 후 ob가 날 경우 ob티에서 플레이 하는 것도 방법임 (거의 모든 홀의 ob티가 그린 4~50m에 부근에 위치하며 강아지 인형으로 표시)
결론적으로 시즌 막바지 임을 감안하더라도 주중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면 모를까 주말에 다시 부킹을 하지는 않을 것 같으며 웬만해서는 지인에게 권할 정도의 골프장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동반자라 생각하기에 모자이크로 싹가려 놓은 좋은 친구들과의 좋은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엑스골프를 통해 어려운 주말 부킹을 성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회원님들께 제가 느낀 점을 후기로 남기오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그럼 언제나 엑스골프와 함께 즐거운 골프 라이프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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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s0**** |
점수를 너무 짜게 줬나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쓴 후기이며 준 점수임을 감안하시고 참고하시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