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전 친구로 부터 번개 골프 제안을 받았는데
겨울 골프 해야하나? 를 고민중 티오프 9시후반
조식 중식 카트 포함으로 저렴하고 착한가격이라
충주에 위치한 시그너스에서 번개를 맞기로 했다.
좀 일찍 도착하여 제공한 조식 해장국으로ㅎㅎ
티박스로 이동 중 고 노무현대통령의 기념식수도...
간밤에 내린 하얀 서리발 덮인 실크 1번 파5 .
페어웨이 한중간으로 날아간 힘찬 티shot ...
비록 2온을 시도 했지만 2~3m 그린앞에 안착.
간단하게 펏트로 홀에 붙여 첫버디.
포대그린에 우측에 해저드가 있는 2번홀 파4.
앞핀까지 90m 남겨둔 2nd shot 이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린에 올리니 맞은 공이 튀어 그린 뒷편으로...
3펏하여 보기로...최근에 내가 펏트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데 결과로는 조금은 아쉬운 펏이다.
한 2~3홀 지나니 따뜻한 햇빛으로 12월 날씨치고는
포근하여 골프하기에는 매우 다행스러웠다.
실크7번 125m 파3에서 내리막 5m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하여 신사임당이 내 호주머니로....
이제사 동반자들의 불만들이... ㅎㅎ
남의 행복이 나의 불행으로 생각들 하나 봐요.
나머지 홀을 줄 파로 2오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라미1번 파4에서도 좌측 앞 핀 150m 남겨두고
2nd shot 이 우측 펑커로 그리고 멋진 펑커 탈출하여
파세이브를 했으나 2번 홀 파5에서 굿티shot 했는데
그린앞 해저드를 피하기 위해 2nd shot를
해저드 앞까지 편안하게 안착 시키기 위해
shot 했지만 우측 캇트 도로를 맞고 OB.
또 다시 한 shot 도 OB로 7온2펏으로 ....
"방생도사( 벙커에 가면 살고 도로 맞으면 죽는다)"
라더니? ㅎㅎ
전반에 호주머니에 보관했던 신사임당께서
분배를 위해 출격하여 동반자들께 즐거움과 희망을..
그 이후 심기일전하여 남은 홀 별탈없이 마쳐
수확한 배추다발 압수하여 공평한 분배해 주고
골프장에서 제공한 중식과 알밤 막걸리로
12월초에 이렇게 포근한 날씨에
번개를 맞은 친구들과 정답게 지낼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어요.
건강하면서 또 다른 번개를 맞아 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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