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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는 아늑한 골프장
골프장명 : 리베라 작성 날짜 : 2017.06.14 16:05 작성자 아이디 :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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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멀기만 했던 리베라cc를 이제사 라운드해봅니다. 90여개의 골프장들을 경험했으면서도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리베라cc는 가지지가 않았었습니다. 오늘따라 지방의 명문대학인 아주대학교 특수대학원의 행사가 있나봅니다.
이른 아침부터 임역원들이 로비를 차지하고 오후 라운드를 준비하는 모습들입니다. 과거 저도 저런 일을 해 본 경험이 있기에 세월의 흐름속에 던저져있는 나를 발견해 보았습니다. 위낙 역사가 있는 골프장이라서 뭐든지 원숙한 안정감을 제일로 가치를 둔듯합니다.
1급 골프장다운 모습들이 로비에서 느껴지니 기분은 업되어 라운드에 기분좋게 임할 것 같았습니다.
로비의 한 구석도 이렇게 회원들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 활용에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잘 조경해 주었군요.
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퍼팅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도움이 직접됩니다. 대부분 퍼팅 연습하실때 숏퍼팅을 하시는데 팁을 드리면 유명 프로들은 제가 본바에 의하면 처음 퍼팅장 들어서면 끝에서 끝까지의 롱퍼팅을 하면서 거리 및 빠르기를 체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몇 번 시도한후 중/단거리 퍼팅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각 홀들은 티잉그라운드 앞에 아름다운 해저드가 정원처럼 드리워져있어서 여름의 라운드시 기분이 엄청 좋아지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참 잘 만들어진 골프장입니다. 아마도 일본인이 코스 설계와 디자인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제가 가 본 골프장중에서는 과거의 캐슬파인이 세계적으로 100대 골프장에 들어간 시절 조경이 아름다운 골프장을 느끼는 그 후 리베라가 또 그런 느낌을 주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코스마다 유실수라든가 꽃나무 등 등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자연적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골프장입니다.
진짜 시원합니다.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만 옥의 티라면 주변의 아파트들입니다. 어쩔수없는 개발의 힘이 밀려들어오니 감수해야하지만 아쉽다는 것은 욕심이요 과욕으로 존재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 것입니다.
요즘 가물어서 골프장마다 페워웨이를 살리기위해 해저드의 물을 뽑아 사용하다보니 해저드가 말라버리는 골프장들이 즐비합니다. 그러데 리베라cc는 이렇게 물이 충분히 있고 연꽃 풀들이 이렇게 싱싱하게 해저드를 덮고 있으니 어디서 이런 모습을 시원하게 보겠습니까?
골프장에서 해저드를 통해 내려오는 물길을 많이 건너 봤어도 이렇게 시골 개울물 돌다리를 건너는 느낌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두 다 좋게만 보여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기분이 좋았습니다.
리베라 골프장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려 올라오면서 2시방향을 쳐더보면 멀리 리베라 클럽하우스 지붕과 모습이 산 정상에 보입니다. 피곤한 몸으로 운전하다가도 저 클럽하우스를 보면 피로가 싹 가십니다. 그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면서 샷을 해야 하는 즐거움이 있는 홀입니다. 이 홀에 이르면 캐디언니가 꼭 스코어카드에 있는 사진을 보여 주며 이 곳이 그 곳이라고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는 홀입니다.
한원이나 그외의 여러 골프장들이 한옥을 주제로 건축물을 만든 곳들이 많습니다. 리베라도 역시 운치있는 동양화를 연상케 만든 그늘집이 있더군요. 좋더라구요.
날씨가 좋았습니다. 청명한 날씨 덕분에 라운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여성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넘어서 마스크까지 합니다. 이것도 필연적이겠지만 더운 날 고역같이 느껴집니다. 여성분들에게 이런 마스크 베껴 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예쁜 얼굴을 가리시니까 영~~~!!!
이렇게 즐거운 라운드로 리베라...그렇게도 가보고 싶어던 곳을 결국 12일(월요일)에 갔었습니다.
아하~~~!!! 그린이 장난이 아닙니다. 착시 효과가 골프장중에서 제일 큰 골프장입니다. 캐디님 왈 " 그린이 실제로 어려운건데 오시는 분들마다 쉽게 느끼시고 소홀히 하신답니다. 자랑이 아니라 그린 제대로 본 분은 제가 처음일 정도랍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퍼팅을 잘하는 축에 들지는 못합니다. 하여간 리베라 그린 읽기는 신중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졸필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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