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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00cc, 보이스캐디 아니었으면 백돌이 될 뻔
골프장명 : 강남300 작성 날짜 : 2018.06.21 21:21 작성자 아이디 : l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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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현충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녀온 #강남300cc 이름에 걸맞게 수도권(강남 기준)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회원제 골프 컨트리클럽입니다. 갑작스럽게 잡은 필드 라운딩이지만 기대했던거보다 필드 컨디션에는 실망이 컸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보통 처음가보는 필드로 라운딩을 갈 땐 해당 골프장의 후기로 먼저 접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분명 접근성의 메리트는 있지만 컨디션은 안좋은 평이 많더군요. 골프장을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걱정에 걱정을 하며 직접 다녀와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최고의 성수기인 6월에 안 좋으면 얼마나 안 좋겠냐는 생각으로 말이죠.
강남300으로의 접근은 분당을 통과해서 가는 길과 광주 방향을 통해 넘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분당시내로 들어가면 신호등과 교통체증으로 늦을까봐 돌아갔더니 빠르긴 하지만 길은 좋진 않더군요. 시간적여유가 있다면 분당을 통해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1997년 개장해 올해 21년째를 맞이한 나름 역사가 있는 회원제 클럽입니다. 오래된 역사가 얘기해주는 듯 최근에 오픈한 클럽입구와는 다른 첫인상을 맞이하게 되더군요.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곳곳에 주차구역이 아닌 공간에 주차된 차량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답니다.
클래식한 로비와 좁다 좁다 얘기하던 락커는 정말 걱정했던 그대로입니다. 회원들만을 위한 락커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10명 가량 이용가능한 락커공간은 2명만 동시에 들어가더라도 좁은 공간이었습니다. 로비에서 티옵시간에 따라 배정을 하겠지만 123부로 나뉘어진 골프장이다보니 다른 골퍼와 함께 사용할 수 밖에 없더군요. 많은 골퍼들이 이야기 했던 부분을 직접 체험해보니 왜 그런 후기들이 나오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보통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회원제는 여유있는 티 간격으로 왠만한 상황이 아니면 밀리는 것을 볼 수가 없는데 대기장소로 나왔더니 최소 20분을 기다려야 한다네요. 아무리 3부 중 빠른 타임으로 잡았다지만 예약한 시간보다 20분을 넘게 기다리게 된다면 라이트 경기를 해야하는 골퍼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티 간격도 짧고 아무리 주말(공휴일)이라지만 중간중간 끼워넣은 티가 많아 밀린다는 이야기에 작은거 하나부터 관리가 안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예약된 티옵시간보다 30분 정도 지체된 후 시작된 라운딩!! 이 곳 강남300은 in&out 코스 모두 1번홀과 9번홀이 par5로 되어있습니다. 시작과 끝을 시원시원하게 드라이버를 날릴 수 있기는 하지만 올라선 티박스부터 그닥 좋은 코스라고는 못 느끼겠더군요.
정말 보이스캐디 t5와 l4가 아니었다면 백돌이 그 이상의 스코어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코스를 탓하지 말고 골퍼 자신의 실력과 스스로를 탓해야 한다지만 최소한의 필드 컨디션이라는게 있기에..
최고의 골프시즌인 6월 코스 컨디션이 사진과 같다면 믿겨지시나요? 더욱이 회원제 코스라면.. 푸른 잔디가 가득해야할 페어웨이지만 곳곳에 노란 잔디가 보이기도 하고 그린 주변은 대부분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 벙커가 존재 하더군요. 식재해야할 잔디는 가져다 놓았지만 만약 지금같은 시즌에 식재한다면 죄다 수리지로 지정돼 제대로 된 라운딩을 하기가 어렵겠죠.
코스는 대충 이렇습니다. 산악지형이지만 도그렉이 많지 않고 화이트 기준으로 전장이 길지않아 스코어는 꽤 잘나오는 코스라 합니다.
예약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한 라운딩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해는 늬엿 늬엿 넘어가더군요.
그러자 결국 마지막 2홀은 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평소라면 30분 안에 2~3코스는 무난하게 끝낼 수 있는 시간인데 스타트에서 밀리다보니 예상치 못한 라이트 경기를 하게 되더군요. 이렇게 아쉬움을 남겨주어야 한건지..
아마 올해 강남 300을 다시 찾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코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후 찾게 되는 건 몰라도 제 주변에는 훨씬 컨디션 좋은 퍼블릭도 꽤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골퍼 개인차가 있다고 하지만 만족보다 실망이 컸던 골프장이었네요. 라운딩을 기약하고 계신 분이라면 올해 만큼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limky5882/22130346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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